NEW YORK/NEW JERSEY
칼럼
박해영 산부인과 원장 박해영 (Peter H Park MD OBGYN)
[박해영 산부인과 칼럼] 뉴스에서 유방암검사가 필요 없다고 하던데요?... "여성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으로, 검사료가 산부인과 수입이 아님에도 권합니다"
44세의 여성이 찾아와서 "선생님, 뉴스에서 미국암학회가 이제부터는 45세부터 유방암 검사를 하라고 발표했는데, 어떻게 된 거예요? 지금 안해도 돼요? 사실하기 싫었었는데, 잘 된 것 아니에요?" 합니다. 네, 맞습니다. 지금 새로 암학회에서 발표된 권고문은 45세에서 54세까지는 1년에 1번, 그리고 55세부터 65세까지는 2년에 1번, 그리고 그후부터는 원하면 유방암검사(mammogram, (유방조영상, 유방암 검진용 X선 촬영)을 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10년 이상 살 가망성이 있는 분들만 검사를 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의사의 검진도 별로 필요 없고, 또 자가검진을 별 효과가 없으니 하지 말라고 합니다. Nov 11, 2015 01:04 PM EST
[박경자칼럼] 가을단상
꽃보다 고운 낙엽들이 비에 젖은 가을산이 곱다. 계곡마다 붉게 토해낸 가을 빛깔로 산들이 붉게 탄다. 한폭의 산수화같은 산, 안개 품은 계곡마다 배 띄워라! 깊디깊은 심연의 바다 흐른다. "지심귀명래라"(지극한 마음 하나 데리고 나 고향으로 돌아감니다.) 낙엽들이 쓰고 간 그 한마디....  Nov 10, 2015 12:02 PM EST
[이옥순 칼럼] 이 또한 큰 감사라
월요일, 월요병이 스멀스멀 덮쳐왔다. 이런 날엔 잠시 일을 밀쳐두고 바깥바람을 쐬며 에너지를 충전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애틀랜타 한국학교에서 함께 일하는 선생님 한 분을 불러내 차 한잔을 시켜놓고 수다를 떨었다. 차를 마시던 그녀가 내게 칭찬을 퍼붓는다. "선생님, 그간 열심히 사셔서...!" 세상에 열심히 사는 사람이 부지기수지, 어디 '나'뿐이냐고 반문을 했다. 열심히 살아도 사람의 마음대로 안 되는 것이 세상일이고 인생사라, 매사 감사하며 살다 보니 비로소 마음에 평안함이 깃들고 감사가 차고 넘치더라고 화답했다. 아, 그 순간 "감사할 줄 아는 것도 축복이에요!" 겸손한 그녀는 그녀다운 금언을 내 가슴에 내려준다.  Nov 07, 2015 05:25 PM EST
[최선호보험칼럼] 오바마케어 의료보험 가입 신청에서 어떻게 신분을 확인하나
북한에서는 출신 성분이 매우 중요하다고 한다. 출신 성분이 나쁜 사람은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도 북한에서 출세하는 것은 애당초 포기해야 한다. 북한에서 말하는 ‘출신 성분’이란 부모 혹은 조상의 잘잘못에 따라 갈린다고 한다. 즉 부모나 조상이 그들이 말하는 국가에 공이 있으면 평생 좋은 대우를 받고 그렇지 못하면 그보다 못한 대우를 받거나 천대를 받는다고 한다. 특히 남한 출신인 사람의 자손은 대대로 출신 성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낙인이 찍히게 되는 모양이다. 어느 나라에서든 신분에 따른 사회적 대우에 차별이 있기도 하지만 대대로 신분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북한의 경우는 매우 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미국에서는 가끔 체류 신분의 차이에 따라 사회적 대우에 차별이 있는 수가 있다. 이민으로 이루어진 나라이기 때문이다. 특히 오바마케어 가입 신청에서는 신분 확인이 매우 중요하고, 확인되지 않으면 보험료 보조를 받을 수 없기도 하고 아예 보험 가입이 불가능하기도 한다. 오바마케어 의료보험에 가입하는 데 있어서 어떤 체류 신분의 확인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알아보자.  Nov 07, 2015 05:23 PM EST
[남계숙보험칼럼] 생명보험이란 무엇인가
생명보험은 무엇이고 왜 가입을 해야할까요. 생명보험은 보험가입자가 사망할 경우 보험회사가 보험 수혜자(Beneficiary)에게 일정금액을 지불한다는 내용의 계약을 보험회사와 맺는 것입니다. 대신 가입자는 보험료(Premium)를 정기적으로 납부해야 합니다.  Nov 06, 2015 07:58 AM EST
[최선호보험칼럼] 메디케어 파트 C의 보험료
"세상에는 공짜란 없다"고 사람들은 흔히 말한다. 어떠한 혜택이든 받으면 그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뜻이다. 만일 공짜인 것이 있다면, 그것은 필경 자선을 위해 누가 베푸는 것이거나 상품의 홍보를 위한 것이기 쉽다. 이런 이유가 아니라면, 아마도 아주 오랜 후에 대가를 치르거나 간접적으로 손해를 보는 구석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메디케어 파트 C (=메디케어 Advantage)의 보험료가 $0인 경우가 많다. 즉 메디케어 파트 C에 공짜로 가입할 수도 있다는 얘기가 되겠다. 이에 대해 알아보자.  Nov 04, 2015 08:42 AM EST
[지적재산법] 알아두면 유용한 지적재산법 -상표권 침해
안녕하세요, 송동호 종합 로펌입니다. 오늘은 대표적인 지적재산권 관련 법 중 하나인 상표법(Trademark Law)에 관하여 살펴보려 합니다. 상표(Trademark)란 상품의 근원지(Source of the Goods)를 나타내고 그 상품의 제조사를 식별하도록 하는 역할을 하는 특정한 이름, 단어, 디자인, 혹은 이 세 가지의 조합을 말합니다. Nov 03, 2015 12:00 PM EST
박해영 산부인과 원장 박해영 (Peter H Park MD OBGYN)
[박해영 산부인과 칼럼] 유방암검사가 필요 없다고요?
43세의 여성이 찾아왔습니다. "내가 유방암 영기라는데, 그게 무슨 소리예요? DCIS 라는데, 그건 또 무슨 소리예요?" 합니다. DCIS는 유방관상피내암, 즉 유선 안에 국한되어 있는 번지지 않은 암을 말합니다. 그래서 번지지 않은 암, 즉 유방암 영기를 말하는 것입니다. 유방은 유선과 소엽으로 분간되는데, 소엽은 유선이라는 관의 끝부분에 있으면서, 모유를 만드는 곳이 됩니다. Nov 03, 2015 11:55 AM EST
[파산법] 파산 그리고 새로운 시작
안녕하세요 송동호 종합로펌입니다. 예전에는 파산신고를 한다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가능하면 파산신고를 하지 않으려 했지만, 최근에는 경향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파산신고는 채권자(creditor)와의 조정과 합의를 통하여 빚을 갚거나 빚을 갚을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채무자(debtor)가 새로운 시작이 가능하도록 하는 구제책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Oct 23, 2015 10:21 PM EDT
박해영 산부인과 원장 박해영 (Peter H Park MD OBGYN)
[박해영 산부인과 칼럼] 45세 되어 온 몸이 아프고 생리 그치고 노란 냉이 나온다고요? 갱년기 증상!
45세의 여성이 노란 냉이 나온다면서 질염이라고 찾아왔습니다. 이 분은 현미경조사 결과, 노란냉이 질염이 아니고, 소량의 피가 아주 천천히 나오면서 색깔이 변하여 누렇게 된 것이었습니다. 초음파검사 결과를 보니, 자궁내막은 정상이었고, 아주 조그만한 섬유종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검사는 모두 다 정상이었습니다. Oct 23, 2015 10:15 PM EDT
[김복희 칼럼] 마음의 고향
떠날 때는 애국자인양 유학을 마치고 한국으로 금의환향할 것 같던 아들이 미국 학위를 마치고도 돌아올 생각이 없었다. 모교에선 아들에게 "학위 논문을 속히 보내라"고 독촉하기에, 우리는 아들이 바로 교수로 채용되는 줄 알고 남편 방학 기간에 미국으로 날아갔다. 그런데 외며느리는 귀국이 싫었나보다. 우리 부부에게 "서울 가면 집 사주실거에요? 자가용 사주실거에요?"라며 정색을 하고 묻는다. 고생하며 지낸 유학생활 10년새, 아들도 며느리도 많이 변한 것 같다. "우리 젊을 때는 셋방에서 시작했다"라는 말이 목에 걸렸다.  Oct 23, 2015 07:59 PM EDT
[박상수 칼럼] 그리운 내 고향의 가을
'반딧불 반짝반짝 무더운 여름밤에/모닥불 피워놓고 둘러앉아서/ 부채 부쳐가면서 모기 쫓으며/고달픈 하루 농사 저무는 하루/아침에 풀 베어서 거름 만들고/저녁은 여물 썰어 소죽 끓이고/디딜방아 보리찧어 밥지어먹고/여인네 물레소리 밤 깊어가네/짚신 삼고 새끼 꼬던 그 시절에는/ 마나님 안방에는 다듬이 소리/글방도련님의 글읽는 소리/사랑방 머슴방은 옛 이야기 소리/마당가에 벌레들의 노랫소리는/여름밤 정겨운 시골풍경 속에/처녀들 웃음소리 깊어 가는 밤/마을 개짖는 소리 아이는 우네'  Oct 21, 2015 11:43 PM EDT
[리차드명학자금칼럼] 쉽게 생각할 수 없는 재정보조의 진행
재정보조의 신청을 시작하는 시즌이다. 조기전형을 진행하는 자녀들은 특히 사립대학일 경우에 조기정형의 입학원서 마감일자까지 칼리지보드를 통해 C.S.S. Profile을 우선적으로 제출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각종 재정보조서류의 대학별 우선 마감일자가 달라 마감일에 더욱 신중한 주의를 기울여 나가야 한다. 이외에도 대학마다 요구하는 서식과 제출된 내용의 검증방법에도 큰 차이를 보이므로 이러한 진행과정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큰 실수들은 아무리 원하는 대학에 합격해도 재정보조에서 나중에 낭패를 보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더욱이, 재정보조금 계산에서 대학마다 적용되는 계산방식이 다를 수 있으며 재정보조를 받는 것이 단순히 신청서만 제출하면 모두 해결 될 것으로 잘못 믿고 있는 부모들이 많아 이에 대한 고정관념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제일 큰 관건이 된다.  Oct 21, 2015 11:37 PM EDT
[이옥순 칼럼] 교민들 속으로 다가가는 애틀랜타 챔버 싱어즈
가을이 깊어간다. 일교차가 심해지고 시나브로 찬 기운이 천지에 퍼지니 사람의 마음에도 그늘이 내린다. 찬 기운을 몰아내려고 사람들이 움직인다. 어떤 이는 여행을 떠나고, 어떤 이는 자신이 하는 일에 열정을 쏟아붓고, 난 부지런히 책을 읽는다. 아, 또 있다. 청고한 가을을 더 향기롭게 더 풍성하게 하는 풍경이. 청명한 가을밤의 음악회다. 깊고 아름다운 울림, 그 선율 속에 풍덩 빠졌더니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온몸에 생기가 돌아 가슴이 뛰고 맥풀린 팔다리에 힘이 솟는다.  Oct 16, 2015 10:01 PM EDT
[이승남 칼럼] ‘한인회장 무후보 사태’ 해결해야 한다
애틀랜타 한인사회에 사상 초유의 사건이 일어났다. 오는 11월 차기 한인회장 선거를 앞두고 출마자가 한사람도 없는 것이다. 필자도 애틀랜타에서 40년 가까이 살았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 본다.  Oct 15, 2015 09:27 PM EDT
Real Time Analyti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