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한 기회에 이 집 피자가 값도 싸면서 맛있다는 이야기를 들지 않았다면 쳐다보지도 않았을 가게입니다^^;
라티노가 운영하는 이 식당(?)은 30년간 같은 자리에서 장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단 맛있다는 말을 들은 이상 그냥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더군다다 값이 무척 쌌거든요. 레귤러피자 한조각이 $2.1, 콜라 한잔이 $1.15 게다가 팁도 필요 없으니 단돈 $3.25로 한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식사라기 보다는 간식꺼리로 좋겠네요. 식사 대용이 되려면 두조각은 먹어야하니 그래도 $5 남짓이면 됩니다.
특별한 뭔가가 있지는 않습니다. 보통은 슬라이스 단위로 사먹게 되면 구워놓은 피자를 데워서 주는데 이 곳은 손님이 연실 있는 관계로 바로바로 구워낸 피자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운이 좋았던 것일수도 있습니다만...) 뭔가 특별함 없이 치즈와 기본 토핑만으로 맛을 냈습니다. 오히려 그래서 짜거나 맵거나 하는 맛 없이 원하는 소스를 얹어 먹으면 됩니다.
운이 좋다면 가끔... 아주 가끔 예쁜 스패니쉬 아가씨도 볼 수 있다고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