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 거북 할머니는 경기도 연천군 소재 한탄강에서 찾아낸 거북형체의 오래 된 거북 돌을 발견, 그 돌로부터 나오는 기를 받는 체험현장을 한국의 MBC TV에서 '아주 특별한 아침'방송을 통해 방영해 그의 이름은 전파를 타면서 급격히 유명해지기 시작했따.

이후 조씨는 지난 1997년 대선 당시 김대중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예언했고, 2002년 역시 노무현 대통령의 당선을 선거전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예언하면서 한국에서는 꽤 알려져 있는 인물이다. 이제는 그의 영력이 한국을 거쳐 이웃 일본에까지 전해지면서 지금도 일본의 신주꾸, 동경 등지에 거주하는 일본인 2세들과의 교류가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신비한 돌거북 할머니를 만나면 다정다감한 이웃집 할머니를 만나서 이야기하듯 포근한 마음을 자연스럽게 내려놓게 된다는 것. 그래서인지 집안문제나 사업상의 어려움, 그리고 숨기고 싶은 자식에 관한 이야기 등 고민거리를 술술 입밖으로 쏟아내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돌거북 할머니를 만나게되면 신비한 체험을 본인 스스로가 경험하게 된다고 한다. 거북 돌에서 뿜어져 나오는 기체험과 돌거북 할머니로부터 나오는 기 체험이라는 것이다.

조씨가 말하는 돌거북이 가진 신비는 웬만한 덩치의 씨름선수라 할지라도 이 거북 돌의 기를 받으면 뒤로 넘어가게 된다고 한다. 서서히 뿜어져 나오는 기로 인해 각자의 경험에 따라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던 몸의 곳곳에서 반응을 보인다는 것.

본 통신원도 그들 속에서 기를 체험하다가 뒷목이 젖히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가끔씩 뒷 목줄기가 뻣뻣하다고 느낄 때가 있었지만 그때마다 늘 현대병이겠거니, 사는게 다 그렇지 하면서 아무런 생각없이 넘어가다가 이번 기 체험을 하면서 나도 모르게 웃음을 짖게 되었다. 신비한 기 체험이라더니 정말 좀 색다르게 느껴진다.

예로부터 선조들이 풍수지리를 중요시했듯 물질문명에 시달리며 사는 우리들 역시 풍수지리를 무시해서는 안된다는 것이 돌거북 할머니가 가지고 있는 지론이다. 주위에 어려운 사람을 만나면 본인의 일처럼 따뜻하게 보살펴 준다는 돌거북 할머니는 미국으로 이민을 온 사람이나 한국에 있는 사람들 모두가 우리의 조국, 한국을 잊지 말 것과 우리가 몸담고 있는 커뮤니티가 건강하고 밝은 사회가 되는 것이 바램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