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CA주 개솔린 가격이 우크라이나 사태로 향후 몇달 동안 최고가 경신 행진이 지속될 수 있다는 전문가 전망이 나왔다.
CA주 개솔린 가격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2021년) 말로, 그 이후에도 계속해 경신 행진을 이어가면서 어제(21일) 평균 개솔린 가격은 갤런당 4달러 74센트 최고가를 또 세웠다.
이는 전국 평균 3달러 53센트를 훌쩍 넘는 가격이다.
이런 가운데 전문가들은 CA주 평균 개솔린 가격이 곧 5달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고 ABC7이 어제(21일) 보도했다.
개솔린 가격 비교업체, 개스버디의 패트릭 드 한은 서방국가들이 러시아에 대한 제재에 나선다면 러시아가 석유 공급을 중단할 것이라면서 코로나 수치 감소와 함께 개솔린 수요가 증가하는 시점에 이는 개솔린 가격 상승을 더 부추길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특히 CA주 특정 지역의 개솔린 가격 상승은 더욱 심화되는데, 현재 4달러 81센트인 배이 애리아, 그 가운데서도 샌프란시스코와 산호세의 평균 개솔린 가격이 5달러에 달할 것으로 패트릭 드 한은 전망했다.
그리고 이처럼 오른 개솔린 가격이 정상으로 되돌아오는데는 1년 또는 2년 정도가 걸릴 것으로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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