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공식 확진자가 2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날씨가 추워지면서 독감이 동시에 유행할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미국 내 신규 확진자는 매일 3-4만명씩 나오고 있으며 최근 일주일간 평균 하루 신규 확진자는 약 4만천 명이다. 특히 지난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코로나19로 사망자 수는 770명 정도이다.
지역별로 큰 차이는 있지만 현재 버지니아, 펜실베니아, 오하이오 등 11개 주에서 사망자가 다시 늘어나고 있다.
여기에 날씨까지 추워지면서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이른바 '트윈데믹' 상황이 우려된다. 이로인해 TV에서는 물론 병원이나 대형마트에서도 독감예방주사를 적극 장려하고 있다.
고열 증상과 함께 나타나는 독감 증상이 코로나19와 비슷해서 파악하기 힘들기에 치료가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워싱턴대 보건계량분석연구소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크게 늘어나게 되면 내년 1월까지 사망자 수가 지금의 두 배 이상이 될 것이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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