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중·고생 4명 중 1명 이상이 학교에서 친구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 교육부가 2005~2009년 전국 중·고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실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했다'는 학생이 전체의 28%에 이르렀다.
'놀림감이 되거나 모욕을 당했다'는 학생은 17%, '루머에 시달렸다'는 학생은 17%, '급우가 밀치거나 넘어뜨렸다'는 학생은 9%에 달했다. 온라인상에서 괴롭힘을 당한 '사이버 왕따(Cyber Bully)' 피해 학생은 6%로 나타났다.
그러나 미국에선 동료 급우에 대한 물리력 행사가 곧바로 퇴학과 형사처벌로 이어지기 때문에 '폭행을 당했다'는 학생은 거의 없었고 '신변에 위협을 느꼈다'는 학생만 6%로 조사됐다. USA투데이는 2012년 현재 50개주 가운데 32개주가 교내 괴롭힘 사건에 대한 학교 당국의 조사를 의무화하는 등 학교폭력에 대한 처벌 수위를 강화하고 있다고 13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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