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앤더시티의 주인공처럼 뉴요커의 느긋한 브런치를 즐겨봐, 사라베스(Sarabeth's)
작성일 : 10-03-15 17:36 


 섹스앤더시티(Sex and the City)에서 캐리, 사만다, 샬롯, 미란다가 브런치를 즐기는 곳으로 유명한 곳 사라베스 웨스트 (Sarabeth's West). 맨하탄에 총 5개의 브랜치가 있는데 여기 업퍼 웨스트에 있는 곳이 1호점이다.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8시부터 오후 4시까지 브런치 메뉴를 먹을 수 있다. 브런치(brunch)는 우리말로 ‘아점’을 뜻한다. (다들 아는데 이렇게 설명하는 것을 바로 사족이라고 하쥐.ㅋㅋ)

 어느 일요일 오전 맨하탄 42번가에 있는 AMC25란 극장에서 얼마전에 개봉한 애니메이션 몬스터 대 에일리언(Monsters vs Aliens)을 IMAX 3D 영화로 보고 아점을 먹으러 이 곳까지 찾았다. 도착을 했는데 이미 많은 사람들이 사라베스 앞을 서성이고 있었다. 안에 들어가 웨이팅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는데, 무려 1시간 후에 다시 오라는 것이다. 뜨아~ 배 열라 고픈데....ㅠㅠ

 살짝 안에 들어가보니 사람들로 이미 꽉 차 있었고, 테라스인 페티오(patio)에도 사람들이 꽉 차 있었다. 다른 곳을 다녀오기에도 그냥 그래서.. 그 곳에서 서성이며 다른 사람들 먹는 것을 조금 구경하였다. 그러다가 야외테이블에 자리가 빈 것을 보고 웨이팅 리스트를 담당하는 분에게 밖에서 먹어도 되냐고 물어봤다. 그랬더니 잠시 후 큰 목소리로 혹시 야외 테이블에 앉고 싶은 분~~ 하고 외치는 것이 아닌가. 몇팀이 얼릉 손을 들었고 쭌이 그 중에 제일 빨리 웨이팅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팀이어서 이름을 올린 후 15분만에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야호!! (오늘 쓸데 없는 설명이 길다...쯧쯧!!)

 여기서 브런치 메뉴에 있는 포테이토 와플을 하나 주문하고 또한 이 곳의 명물인 에그베네틱트를 주문했다. 커피는 자리에 앉으면 바로 와서 마시겠냐고 물어본다. 여기 커피는 무한 리필이다. (물론 첫잔은 돈을 내야한다.) 커피 향도 좋고 맛도 좋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그날 무려 4잔 정도인가를 마신 듯 하다. (리필 너무 좋아한다. ㅋㅋ)

 포테이토 와플과 치킨 소세지는 와플 4 조각과 통통한 소세지 2개 그리고 샤워크림, 메이플 시럽, 홈메이드 애플 소스가 함께 나온다. 와플은 포테이토로 만들었는데 마치 감자전을 먹는 듯한 느낌이다. 그런데 포실하면서도 쫀득한 맛이 잘 살아있다. 그 동안 뉴욕에서 먹은 와플 중 잘하는 편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와플에 메이플 시럽을 듬뿍 바르고 샤워크림과 애플 잼을 발라서 함께 먹으면 진한 달콤함이 쫀득함과 함께 해줘서 기분을 급 상승하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다. 소세지는 약간의 허브향이 묻어나는데 통통한 넘이 먹기에 좋다. 조금씩 잘라서 아껴 먹었다.

 살몬 에그 베네딕트는 모닝빵 같은 빵에 훈제한 연어와 반숙한 달걀이 함께 나온다. 그리고 풀잎 채소들이 함께 나온다. 에그 베네딕트의 매력은 바로 반숙 달걀에 있다. 예술적으로 계란을 삶아서 나이프로 반을 자르니 노른자가 주르륵~ 흘러 내린다. 연어와 함께 먹었는데 훈제 연어와 잘 삶아진 반숙계란이 입 안에서 스르르 녹는 느낌이다. 또한 풀잎 채소들도 소스와 함께 입에 잘 맞는다.

 사람마다, 입맛에 따라 다른 느낌, 다른 반응이겠지만 쭌의 맛본 사라베스의 메뉴는 명불허전[名不虛傳]이었다. 물론 커피, 팁, 택스 등을 다 합치면 일인당 약 20불 정도가 소요되는 브런치여서 가격이 비싸다고 할 수 있지만 그래도 한번쯤은 섹스앤더시티의 주인공처럼 햇볕 따뜻한 주말의 봄날, 약간의 수다와 함께 브런치를 즐기는 뉴요커의 분위기를 느껴보는 것도 그리 나쁘지 않으리라.


가격 Potato Waffle 12, Salmon Eggs Benedict 15, Coffee 3.50 (Tip & Tax 별도)

전화 (212) 496-6280

주소 423 Amsterdam Ave, New York, NY 10024 [구글맵]

지하철 79th St (1), 81st St (B, C)

기타 브런치 토, 일 8:00am~4:00pm,  www.sarabethswest.com

쭌의맛평가 ★★★☆ (가격 대비) 


출처; 쭌님의 블로그
http://blog.koreadaily.com/media.asp?action=POST&med_usrid=yesi&pos_no=217707


Advertisement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Zaitzeff 햄버거 burger 09-15 3359
2014 Autumn Madison Square Eats festival 09-15 3634
Think Coffee coffee 09-12 3597
Pommes Frites mayo 09-12 3683
효동각 Kpop 09-11 4748
Jack's Stir Brew Coffee Jack 09-11 3102
Sarabeth's 뉴요커 09-09 3417
shake shack burger olivia 09-09 2457
Open Kitchen Open Kitchen 09-08 2646
OOTOYA Chelsea 뉴요커 09-08 2892
Leo's Bagels 뉴요커 09-02 4075
르 버나딘, 신선하고 고급스러운 씨푸드 레스토랑 이시내 08-13 6132
토토라멘! 뉴욕 최고 인기 일본 라면 토토 08-13 5977
가츠 하마~ 바삭하고 두툼한 일식 돈까스 미소 08-13 5853
펄 세 '센트럴 파크가 한 눈에 보이는 고급 프렌치 레스토랑' Swan 08-13 5466
그레이스 파파야~ 관광색과 현지인 모두에게 사랑 받는 정통 핫도그 주상호 08-13 5208
세렌디피티 3 "달콤한 프로즌 핫 초콜릿이 유명한 디저트 카페" Sarah 08-13 2729
다니엘, 고급스럽고 품위있는 프렌치 레스토랑 Daniel 08-13 2052
르뱅 베이커리 "초콜릿 칩 쿠키가 유명한 인기빵집" Renoir 08-13 6016
사라베스 - "영화와 드라마에 자주 등장한 세계적인 인기 브런치 카페" Shinny 08-13 1891
레이디 M 케이크 부티크 김민정 08-13 2134
맨하탄 다운타운 스시집 - 점심메뉴로 벤토 도시락~ 선민 02-14 8825
동부에도 드디어 커피빈이!! 맨하탄 C21 커피빈 (2) 두리 08-11 9883
월스트릿에 있는 "하루" Japanese Restaurant Kathy 07-29 6837
빈 & 빈 (Bean & Bean) 올가닉 커피 (월스트릿 근처) (2) 치코 07-15 4276
Seemless로 본촌치킨 온라인 주문할 수 있는거 아시나요? (3) 요커 07-11 6330
트라이베카 양카페 (로워맨하탄) (1) 도로시 07-01 3143
뉴욕♥New York: 뉴욕 최고의 맛집! 줄 서서 기다려야 먹는 쉑쉑버거 (Shake Shake) (2) 네코캔 10-17 3942
바삭한 베트남식 샌드위치, 반미 사이공 베이커리(Banh Mi Saigon Sandwich) 09-20 5285
베트남 레스토랑 Saigon Grill 로사쟁이 07-07 3939
No.1 프렌치프라이 전문점 폼므프리츠 Pommes Frites 로사쟁이 06-20 4045
차이나타운 아이스크림 팩토리 China town Icecream Factory 로사쟁이 06-20 4740
$1.25 로 즐기는 맛있는 커피, 포르토리코 (2) 블루버스 05-10 3618
푸짐한 훈제소고기 샌드위치, Katz's Delicatessen 05-02 3486
맨해튼 어퍼웨스트 유명한 브런치 맛집들 미스구글 04-14 6059
김태희 이하늬가 찾는 초콜렛전문점 "맥스 브래너 MAX BRENNER" 지구별여행… 04-04 5024
동네치킨의 명가, 본촌치킨 03-15 5755
섹스앤더시티의 주인공처럼 뉴요커의 느긋한 브런치를 즐겨봐, 사라베스(Sarabeth's) 03-15 3659
[플러싱] 아는 사람만 아는 피자집 뉴요커 10-01 4041
맨하탄에서 맛있다고 소문난 베이글 뉴요커 09-15 4013
뉴욕시의 베스트 노천 카페 10곳 알림이 04-30 7871
매력적인 향과 맛의 커리 "인디아 키친" KPortal1000 04-11 1533
 1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