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승객간 말다툼을 동영상/사진 등으로 찍어 인터넷에 올리는 경우를 심심찮게 봅니다. XX녀, XX남 하면서 별명까지 붙는 이런 영상들을 보면 '나라면 안그럴텐데 왜 저럴까?' 하는 사람들에 대한 내용들이 대부분이죠. 공중도덕을 무시한다던가, 타인에게 피해를 줘 놓고 나 몰라라 하거나, 적반하장식으로 따지고 드는 사람들까지, 별의 별 이야기들이 다 있습니다. 오늘은 뉴욕에서 있었던 비슷한 일화를 하나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뉴욕판 지하철 민폐녀의 등장
뉴 욕 맨해튼으로 통하는 다양한 대중 교통수단 중 메트로 노스(Metro North)라는 노선이 있습니다. 맨해튼으로부터 차로 1~2시간 떨어진 거리에 있는 시민들을 위해 만든 광역 전철입니다. 지난 주, 이 열차 안에서 작은 소동이 있었습니다.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이 올린 동영상과 글에 기초해 볼 때, 일의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비디오를 보실 분들은 아래 동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유튜브 재생이 더 편하신 분은 이곳을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