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하이라이트 다섯번째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드디어 눈에 익은 명화들로 가득한 2층입니다.
그림을 하나씩 제대로 보려면 2층만 2박 3일 봐야할거예요.
평소에 일주일씩 충전 안하고 쓰던 카메라 배터리가 반나절 만에 동났는데요.
두고두고 보고 싶은 마음에 사진을 마구잡이로 찍다보니 그랬나봐요.
유럽회화 코너에서 군데군데 찍은 사진을 골르고 골라서 추려보니 60장이네요.
이것도 2층 극히 일부분일 뿐이지만 맛보기로 구경 해 보세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Metropolitan Museum of Art
http://metmuseum.org
다섯번째 이야기
유럽 회화

1층 입구에 있는 홀에 큰 계단이 있는데요.
여기가 2층으로 향하는 입구예요.
아무리 시간이 없어도 2층을 안보고 가면 땅을 치고 후회하게 되니,
시간 배분을 잘해서 2층에서 최소 1시간 이상 보낼 수 있게 계획하고 감상하세요.

2층으로 향하는 계단을 올라가면 가장 먼저 보이는 풍경이에요.
키도 몸집도 큰 미쿡 언니들도 작아보이게 만드는 엄청난 스케일의 그림이에요.

그림 위주로 되어 있지만 간혹가다 이렇게 조각상이 놓여 있기도 해요.

천사랑 열렬히 키스하려는 여인과 천사의 강렬한 눈빛~!

개인적으로 구경하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도슨트와 함께 단체로 설명을 들으면서 다니는 사람도 많았어요.

저도 한국어로 알아듣기 쉽게 작품을 설명해주는 도슨트와 함께 했는데요.
혼자서 보면 절대로 안보이는 배경 지식을 옆에서 설명해주니 좋았어요.
모르고 그냥 지나치는 명화들을 제대로 감상하게 되더라고요.

계속...
출처: NekoKen's Bl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