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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뉴욕♥New York: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파헤치기 2편 - 이집트&미국 전시관
네코캔
작성일 : 11-10-20 13:31 
   http://piri07.blog.me/150106975369 [666]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두번째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총면적 13만제곱미터, 한해 방문객수 500만명이 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은
워낙 넓다보니 작품을 하나씩 꼼꼼히 살펴보려면 일주일은 족히 잡아야될 것 같아요.
그렇다고 지구 반대편에 있는 뉴욕까지 와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만 보고 갈수는 없잖아요.
아쉬움이 많이 남았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를 즐기면서 대충 훑어보기만 했어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Metropolitan Museum of Art

http://metmuseum.org


두번째 이야기
이집트 미술 & 미국 전시관 (+ 아메리칸 윙 카페)







도슨트와 함께 1층 홀에서 관람시간인 9시 30분이 되기까지 기다렸다가,
9시 30분이 되자마자 이집트 미술관으로 뛰쳐 들어갔어요.
그리고 한국어로 쉽게 설명해 주시는 도슨트와 함께 관람을 했는데요.
시간 관계상 못 보고 지나가는 곳이 더 많았지만, 도슨트가 중요한 포인트를 찝어줘서 효율적으로 봤어요.
먼저 1층의 30%에 해당되는 이집트 미술과 미국 전시관을 대강 소개할께요.

이집트 미술관 -> 덴두르 신전 -> 미국 전시관 -> (전체 관람후) 아메리칸 윙 카페







이집트 미술이 벽면에 가득한 곳에서부터 출발했어요.
전시장 천정이 높은데 눈 높이 위까지 그림으로 채워놨더라고요.








단체 관람시 가장 문제가 되는 건, 화장실이에요.
그룹의 누군가 화장실을 갈 때마다 기다리는건 힘들잖아요.
그래서 단체로 화장실을 간 후에 출발했어요.





어흥~ 사자다!
이집트는 고양이과 동물을 신성시해서 참 맘에 들어요.






이집트전은 다른 곳에서도 종종 봤는데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있는 이집트 미술은 다양하고, 예쁜게 많더라고요.






새의 깃털이 살아 있는것 같아요.
이목구비를 다 표현하기 위해서 옆모습에 눈만 똑바로 그린게 이집트의 대표적인 사람 얼굴 그림인데요.
새는 원래 눈이 옆에 달려서 그런지 이질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아요.





꺄~~~~~ 아비시니안 고양이에요!
아비시니안 고양이는 고대 이집트의 파라오의 궁전에서 키웠다는 설이 있는데요.
이 고양이 상을 보니 그 설이 왜 나왔는지 바로 알겠더라고요.






어제 마침 사촌 고양이 아비시니안 루이가 놀러왔었는데요.
얼굴 골격과 라인이 우리 루이랑 똑같이 생겼어요.
궁금하신 분은 루이 포스팅이랑 한번 비교해 보세요.

+++ 아비시니안 고양이, 사촌 루이
++
http://piri07.blog.me/150105313334




관들도 쭈루륵 전시되어 있는데…
설마 진짜가 안에 들어 있는건 아니겠죠? ㅋㅋ






고대 이집트 사람들은 육식동물을 좋아했나봐요.
고양이, 사자, 매 등 강한 동물들을 미술품으로 많이 남겼네요.






이집트 미술관을 지나 자연채광으로 밝은 덴두르 신전으로 나왔어요.
이건 덴두르 신전 앞에 앉아 신전을 지키는 조각상이에요.






여행 하다가 영화나 드라마에서 봐서 익숙한 곳이 나오면 반가운데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도 그런 장소가 있어요.





나는 전설이다

감독 프란시스 로렌스 | 출연 윌 스미스 | 개봉 2007 미국

리뷰보기

덴두르 신전이 윌스미스 주연의 나는 전설이다라는 영화에 나와요.
영화에 나오는 장면은 잠깐이었는데,
고대 이집트와 현대 건축이 만나 형성된 독특한 분위기 때문에 인사에 깊이 남더라고요.
혼자 남은 윌스미스가 강아지랑 차타고 산책하면서 들른 곳 중 하나예요.
마침 돌아가는 비행기의 VOD에 이 영화가 들어 있어서 다시 봤어요.






워낙 넓은 광장 같은 곳이라 신전이 작아 보이는데요.
가까이 다가가서 보니 왠만한 집 크기더라고요.






안에는 허리부분부터 잘린 여신상이 서 있어요.
가짜면 완벽한걸 놓지 이렇게 파손된 걸 전시해 놓지 않았겠죠.
여기 있는건 이집트에서 물 건너온 전부 진짜라고 해요.






벽면에도 이집트의 벽화가 빼곡하게 새겨져 있어요.






이 건물 안은 고대 이집트 인데…
살짝 올려다본 바깥은 전체가 유리로 된 너무나도 현대적인 건물이에요.
루브르 박물관 만큼은 아니지만 여기도 고대와 현대의 조화가 이루어져있어요.






공간이 넓어서 상대적으로 작아 보였던 스핑크스
가까이 가서 보니 사람 2배 정도는 되는 사이즈더라고요.






테마가 바뀌는 통로쪽에도 작은 샵이 있어요.
여기 뿐만이 아니라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전체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어요.
화보집 등 미술과 관련된 용품을 팔고 있으니 시간이 넉넉하면 구경하세요.





깜짝 놀랄만큼 넓은 미국 전시관의 옥내 정원이에요.
얼마나 넓은지 커다란 저택이 하나 통채로 들어가 있어요.






정원 안에 있는 대저택에도 들어가 봤는데요.
내부는 진짜 집이더라고요.
이런 곳에서 사는 사람들은 참 좋겠어요.






정원 곳곳에는 멋진 동상들이 서 있고요.






아름다운 가로등도 곳곳에 서 있어요.
하늘이 파란날 가서 눈부시게 밝았는데요.
밤에 조명이 들어왔을 때 보면 또 다른 멋을 느낄 수 있을것 같은 곳이에요.






아침 개장시간에 들어와서 빠르게 이동했기 때문에
저희가 구경 할때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좋았어요.






편하게 누워서 주무시는 언니…
천이 주름 잡힌게 너무 리얼해서 잠깨서 이불 젖히고 일어날것 같았다는.. ㅋ






아기 사자에게 그루밍 해주는 암사자도 있고요.






먹이감을 발견하고 사냥하러 뛰쳐나가려는 듯한 범도 있어요.
동작과 근육이 너무나 생생해서 아름다웠어요.
밤에 미술관 문 닫으면 다 살아서 돌아다닐것 같아요.







엄마와 아이의 익살스러운 표정이 너무 리얼해서
보고 있으면 저절로 웃음이 나와요.







360도 돌며 어느 각도에서 봐도 라인이 예술이에요.
손가락으로 툭 건드리면 앞으로 튀어 나갈것 같아요.






높다란 천정을 통해 그대로 보이는 파란 하늘도 아름다워요.
비오는 날 오면 또 다른 분위기가 연출 되겠죠?






키 높은 기둥의 꽃 장식도 깜찍하고, 긴 줄에 매달린 조명도 깜찍해요.
휴양지에 놀러온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벽면에 장식된 스테인드 글라스풍 창으로는 멋진 풍경이 보이는데요.
아이를 데리고 온 부모는 여기서 사진을 찍고,
그 모습을 사진사가 또 찍고,
스토커 같이 몰카 좋아하는 제가 또 그 장면을 찍었어요.






작은 분수에서 물이 졸졸 흘러요.
이게 예술품인지 장식품인지 헷갈려요…
구별할 필요도 없지만요.






미국 전시관 실외 정원에는 카페가 하나 있어요.
밖으로 난 높은 유리창으로는 센트럴 파크가 보이고,
안쪽으로는 미국 전시관 옥내 정원이 보이는 곳이에요.

American Wing Cafe
어메리칸 윙 카페

음료와 함께 간단한 샌드위치와 파이 종류를 파는데요.
목이 너무 타서 잠깐 요기하러 들렀어요.






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엄청나게 줄을 섰더라고요.
뉴요커인 뒷사람이 투덜거리는 소리를 들었는데 평일에는 이렇게 줄 안선데요.







원하는 샌드위치나 빵 종류를 집거나, 달라고 하고
음료를 선택한 다음에 한꺼번에 계산하면 되더라고요.







미술관 안인데 술도 있어요.
미국의 맥주들과 와인들~ 보고 있으니 침이 꼴각 넘어갔지만…
이런거 즐길 시간이 없었어요.
여유롭게 와서 이런거 한잔 하고, 천천히 둘러보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그럼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보는데만 일주일이 걸리겠지만요.






생 오렌지를 갈아서 만들었는지 상큼하고 신선한 오렌지주스는 $3,
영수증을 버려서 기억이 안나는 타르트는 더 저렴했어요.







쫀득한 생크림이 올라간 커스터드 크림 타르트예요.
비주얼이 예뻐서 맛있을줄 알았는데… 무지막지하게 달았어요.
반절은 다른 사람 떼어주고, 반절만 먹었는데도 위장이 놀란 느낌 ^^;
기노하고, 당이 떨어졌다는 느낌이 들때 한입씩 나눠먹기는 좋지만, 혼자 다 먹기엔 너무 달아요.







미술관 안에 있는 카페에서 산 음식도 카페 안에서만 먹을 수 있데요.
그래서 맛있어서 아껴 먹으려고 했던 오렌지 주스를 쓰레기통 앞에서 선채로 원샷하고 나왔어요.
미술관 내부에서도 마실수 있는건 오로지 페트병에 든 물이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이상으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1층의 30%를 소개했습니다.
그럼 이제 70%만 소개하면 되는거냐고요?
아니요~ ^0^
같은 사이즈의 2층도 있어요!
ㅋㅋㅋ
뉴욕 9일 갔다와서 포스팅은 3달하게 생겼어요.
보통 포스팅은 귀찮게 왜 하냐고 생각하겠지만…
여행을 다시 한번 하는것 같아요.
9일 여행으로 3달 동안 여행 기분내며 사니 좋잖아요.




네코캔의 뉴욕여행기는 하나투어와 함께 합니다.


출처: NekoKen's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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