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뉴욕 생활의 기본이자,
뉴욕 여행에서의 가장 중요한 정보인,
뉴욕의 대중교통에 대해서 이야기해 볼까 해요. ∩∩

흔히들, 미국이라는 나라는 자가용이 없으면 지낼 수 없는 곳이라고들 하죠! ^ ^
그런데, 예외인 곳이 있으니..
그곳이 바로 뉴욕. 그중에서도 맨하탄이예요. ^ ^
맨하탄은 좁은곳에 빌딩들이 숲처럼 들어선 곳이기 때문에,
다른 지역으로 나가지 않는 한 대중교통만으로도 모든 곳에 이를수 있고,
또 그만큼 대중교통이 잘 정비되어 있거든요. ^ㅡ^
어느 나라, 어느 도시에서처럼,
뉴욕에서도 흔히 대중교통이라 하면,
버스, 지하철, 그리고 옐로우캡 이라고 부르는 택시 가 있어요. ^ ^
택시.. 는 저도 아직 안타봤고... -_-
ㅋㅋㅋㅋㅋ
아마 대부분의 관광객, 유학생 분들은 안타보셨을꺼예요. ^ ^
택시는.. 비싸기도 비싸고,
맨하탄은 길이 무지하게 막혀서 불편하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뉴욕 대중교통의 심장.
뉴욕 지하철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볼께요. ^ ^

이 지도가.. 뉴욕시 서브웨이맵 인데요.
보시다시피, 지하철이 구석구석 아주 잘 정비되어 있죠?! ^ ^
뉴욕 지하철 노선은.. 총 23개 노선이랍니다;
ㅋㅋㅋㅋㅋ
그렇지만, 우리나라처럼 23개 노선이 다 다른곳으로 가는건 아니구요.. ^ ^
저기 보시면 노선의 색이 여러가지가 있는데,
각 색깔별로 3-4개의 노선으로 이루어져 있고..
각 색깔별로 가는곳은 비슷한데..
단지, 정차하는 역이나, 마지막에 몇 정거장 정도만 달라질 뿐이랍니다. ^ ^

자. 이제 본격적으로 지하철 역을 살펴볼께요. ^ ^
여기 보이는 사진이
맨하탄에서 흔히 볼수있는 지하철 역 사진이예요. ^ ^
저기 보시면, 초록색 등이 달려있는데,
초록색 등은 이 역에 24시간 사람이 있는 판매소가 있다는 것을 뜻해요. :)
가끔 빨간색 등이 있는곳도 있는데,
빨간 등이 있는곳은, 출구 전용이라서 들어갈 수는 없다는걸 말하구요 [
.jpg)
이제, 지하철역 안으로 들어가려고 하는데..
역 이름인 18street station 아래에,
Uptown 이라고 쓰여진게 보이시나요?! ^ ^
맨하탄은 길게 뻗어있는 섬 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지하철은 남북으로 이동하거든요.
C.F.> 퀸즈로 가는 7train 과,
브룩클린으로 가는 L train 만
동서 방향으로 이동한답니다 ^ ^
그래서 내가 타는 역을 기준으로 아래지역 downtown 으로 갈껀지,
윗 지역 uptown 으로 갈껀지를 잘 보고 전철을 타셔야 해요. ^ ^


그래서, 대부분의 지하철 역 입구에는..
이렇게 업타운 방향인지.. 다운타운 방향인지.. 가 쓰여져 있답니다 ^ ^

지하철역 입구에 쓰여져 있지 않은곳은..
플랫폼에서 나뉘는 곳이기 때문에,
플랫폼에 내려가셔서 자신의 행선지 방향대로 잘 보고 타시면 되요. ^ ^

자.
이제 지하철역 안으로 내려왔어요. ^ ^
지하철역에 내려오면,
대부분의 역이 이렇게 생겼답니다. ^ ^
지하철 출입구와, 매표소가 나란히 마주보고 있죠. :)


자, 그럼 이제 표를 끊어 볼께요. ^ ^

짜잔.
이 아이가 바로, 뉴욕시내의 지하철과 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메트로카드 Metro card 입니다. ^ ^
뉴욕은.. 신기하게도..
버스든, 지하철이든.. 구간에 상관없이,
무조건 한번 타는데 $2.25 이예요. =ㅁ=
그래서, 보통 한번 타는 single ride를 구매하면, $2.25 인데..
정액권을 구입하면,
원하는 만큼 충전해서 돈을 많이 넣어두고, 쓸때마다 차감이 되는거예요.
정액권은... 충전할때마다 15%의 금액이 더해져요.
그리고, 메트로카드는 single ride와 정액권만 있는것이 아니라,
하루종일 무제한으로 탈수있는 1-day fun pass. <$8.25>
7일간 무제한으로 탈수있는 7-day unlimited ride. <$27.00>
14일간 무제한으로 탈수있는 14-day unlimited ride. <$51.50>
30일간 무제한으로 탈수있는 30-day unlimited ride. <$89.00>
도 있답니다. ^ ^
저는..
여기서 늘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지내므로..
30-day unlimited ride 를 사용해요. ^ ^
저기 메트로카드 위에 8/28 ~ 9/26 이라고 쓰여진건..
제 30-day unlimited ride 카드에..
카드 만료날짜를 까먹지 않게 써놓은거예요. ㅋㅋㅋㅋ
매달.. 말일이 다가오면.. 엄마 메트로카드와 제 메트로카드..
거의 $200.00 에 가까운 메트로카드를 사야하는데..
그때마다 한번에 목돈이 나가서.. 너무 마음이 아프다는.. ㅋㅋㅋ

메트로카드는.. 이렇게 매표소에서 역무원에게 살수도 있구요,

아니면, 지하철역 내에 비치된 밴딩머신에서 살수가 있어요. ^ ^
아! 물론 길거리의 버스가판대(?) 와,
메트로카드를 판다는 표시가 붙어있는 가게들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답니다. ^ ^
저기 사진에서 보시면, 왼쪽의 큰 기계는 현금으로 사셔야 하는 기계구요,
오른쪽의 작은 기계는 신용카드로 구입하실수 있는 기계예요. :)




참고로, 7일, 14일, 30일 메트로카드 같은 경우는,
만약에 잃어버리게 되면..
ㄷㄷㄷㄷ...
끝장이죠. ㅠ_ㅠ
그래서 신용카드로 사시게 되면,
영수증이 남아있어서, 만약에 잃어버려도 다시 발급이 가능하대요.
저는 보통 귀찮아서 매표소에서 현금으로 사는데,
현금으로 사면 영수증을 안주거든요. :<
그러니깐, 저렇게 큰 언리미티드 라이드를 사실때는,
신용카드를 이용해서 사시는게 안전하답니다. ^ ^

그리고, 지하철역 입구에
메트로카드 자판기와 함께 꼭 있는것이 있는데요..
오른쪽, 기둥아래 작은 기계가 보이시죠?! ^ ^

이 아이는.. 메트로카드 리더기 인데요..
이 기계에 메트로카드를 긁으면,
정액권인경우, 내 카드에 얼마가 남아있는지..
또 언리미티드 카드인 경우, 이 카드의 유효기간이 얼마나 남았는지.. 의
본인 메트로카드의 정보를 알려주는 기계랍니다. ^ ^



자~
이제 메트로카드도 준비됐고,
지하철을 타러 들어가 볼께요. ^ ^
뉴욕 지하철역의 입구는 두가지 모양인데요,
첫번째는 우리나라와 비슷한 입구가 있구요.

두번째는 이렇게 생긴 문이 있어요. ^ ^
뉴욕 지하철 입구는,
두가지 모두 입.출구로 같이 사용한답니다. ^ ^

모든 입구의 오른쪽에는..
이렇게 메트로카드를 긁는곳이 있어요.

저 부분에 메트로카드를 긁어주시면 되는데요,
너무 빨리 긁거나, 너무 천천히 긁으면 통과가 안되요. ㅠ_ㅠ
그러니깐, 적당한 속도로 살짝! 긁어주시면,
저 화살표에 불이 들어오면서 go 라는 글자가 나온답니다. ㅎㅎㅎㅎ

메트로카드를 긁고,
지하철역 안으로 들어오면...
각 역의 통로들 마다..
이렇게 공연을 하는 분들이 많이 있어요. :D




노래를 부르는 사람.
춤을 추는사람.
악기 연주를 하는 사람.
랩을 하는사람....
정말 다양한 나이대, 다양한 인종의 많은 사람들이
생각보다 높은 수준의 공연을 선사해 준답니다. ^ ^
저는 이런 모습들을 볼 때마다..
아! 여기가 뉴욕이구나! 하고
한번씩 또 뉴욕을 느끼고, 실감하곤 해요. ^ ^

자. 이젠 이정표를 잘 보시고,
자기가 타야할 노선의 방향으로 가시면 되요. ^ ^
보통 한개의 노선만 지나가는 역도 많지만,
환승이 가능한 큰 역들은 정말 복잡하거든요..
타임스퀘어 역 같은 경우는 9개 노선이 지나가요. =ㅁ=
뭐, 물론 색깔로만 따지면 4개노선이지만..
그래도 엄청 헷갈리니깐,
이정표대로, 잘 보고 따라가셔야 해요! ^ㅠ^

이정표대로 잘 따라서 플랫폼에 내려왔어요. ^ ^
흔히 사람들이 뉴욕의 지하철은 지저분하고 덥다! 라고들 하는데요.
저는 절대 동의할 수 없어요; -_-
보시다시피 심하게 더럽지도 않을뿐더러,
여름에 에어컨도 정말 추울정도로 빵빵하거든요.
뭐, 가끔 선로에 쥐가 보이는 경우도 있고,
쓰레기가 떨어져 있기도 하지만,
솔직히 저는 쥐를 서울역에서 더 많이 본것같고;;
생각해보세요.
우리나라의 자하철 역사는 겨우 35년밖에 안됐지만,
뉴욕의 지하철은 1904년에 개통되서,
105년이나 지난거거든요.
105년..
우리나라 지하철역사보다 3배가 긴데...
100년이 넘었는데... 이정도의 상태라면,
충분히 관리가 잘 된거라고 봐요.
그리고 속도도 서울 지하철보다 훨신 빠르구요.
1904년 이면 우리나라 구한말시대때 인데,
그 당시에 강 밑으로 터널을 만들고,
지하철을 만들고 했다니..
전 오히려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는걸요! ^ㅡ^


_rokimsa.jpg)

플랫폼에서도,
이렇게 악기 연주자 분들을 만날수가 있답니다. ∩∩


보통, 맨하탄은 모두 다 지하철이라서 플랫폼이 다 지하에 있는데..
퀸즈나 브룩클린의 역들은 대부분이 바깥에 있어요.
지하철 보다는 전철 이죠. ^ ^
그래서 퀸즈, 브룩클린의 역으로 오면,
이렇게 바깥의 플랫폼도 보실수가 있답니다. :)

그리고, 맨하탄과 브룩클린을 연결하는 L train 의 플랫폼에는..
이렇게 어느 방향의 트레인이 몇분후에 도착한다는 전광판도 설치되어 있어요. ^ ^

자. 이제 지하철을 탔어요. ^ ^
보통.. 새로 개설된 라인들 순으로..
깨끗한건 당연한거겠고. ^ ^
새 라인들은 이렇게 내부가 한국 지하철처럼 마주보고 앉는 모양인데요,



처음엔 정말 신기했어요. ㅋㅋㅋㅋ

그리고, 서울 지하철과 마찬가지로,
전광판 안내도 나오구요. ^ ^
그러나, 오래된 라인에는 전광판이 없어요. ㅠ_ㅠ
ㅎㅎㅎㅎ

그리고,
전철 안에서도!
노래하고, 연주하는 분들을 만날수가 있어요; ㅋㅋㅋ
한국처럼 물건을 파는 분들은 없지만,
노래를 하고, 악기를 연주하고 팁을 원하는 분들이,
자주는 아니고, 가끔! 있답니다. :D

그리고 중요한 정보 한가지!!!
각 지하철 역에 보시면,
이런 안내문이 붙어있는 경우가 많아요. ^ ^
이런 경우는.. 선로 보수공사 등의 이유로 일시적으로 역을 폐쇄하고,
지하철이 특정 역에 서지 않는것을 미리 알려주는 안내문 이예요.
그러니깐,
내가 타는 노선의 숫자가 보이면,
주말인지, 주중인지.
낮인지, 밤인지,
몇일동안인지,
몇시부터 몇시까지인지.. 를
잘 보시고, 대비하셔야 해요. ^ ^

그리고 가끔, 한 역이 아닌,
긴~ 구간을 다 막는 경우도 있어요.
그럴때는 이렇게 각 지하철 역을 들러서 내려주는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되요. ^ ^


그럴 경우에는 출구로 나갈때,
역무원들이 왼쪽사진과 같은 무료 셔틀버스 티켓을 나눠줘요. :)
그러면, 그 티켓을 가지고 셔틀버스 타는곳으로 가서 버스를 타면 된답니다.


그럴 경우에는 출구로 나갈때,
역무원들이 왼쪽사진과 같은 무료 셔틀버스 티켓을 나눠줘요. :)
그러면, 그 티켓을 가지고 셔틀버스 타는곳으로 가서 버스를 타면 된답니다.


맨하탄에서는 이런 경우는 거의 없구요.
퀸즈나 브룩클린에서 간혹 있는 경우예요. :)


자~ 이렇게 지하철을 타고 가다가..
환승을 해야 한다면,
서울에서처럼 이정표를 보고 잘 찾아가시면 되구요. ^ ^


내리실 분들은,
출구 사인을 보시고 밖으로 나가시면 되요. ^ ^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입구와 출구는 함게 쓰는 거구요. ^ ^
한가지 조심하셔야 할 점은!
나오실때.. 반대편에서 들어오려던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를 잘 보셔야 해요.
만약, 들어오려던 사람이 메트로카드를 긁었는데,
나가려는 사람이 나가버리게 되면,
들어오려던 사람이 긁은 메트로카드는.. 무효가 되버려서
다시 페이를 해야하거든요.
저도 2년전에 한번 그랬던적이 있어서,
한 흑인 아줌마한테 $2.00 을 물어줬었던 슬픈기억이.. ㅠㅁㅠ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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